5성급 호텔 셰프 참여…임직원 배식 동참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곳곳에서 온정을 나누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기업과 지자체, 단체가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모습이 훈훈한 감동을 전한다.
강원랜드가 22일 별빛달빛 지역아동센터에서 정선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셰프와 함께하는 행복한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정선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했다.
이날 특식은 트러플 고르곤졸라 피자, 돈가스 등 아이들이 선호하는 메뉴로 구성됐다. 하이원리조트 5성급 호텔 셰프들이 직접 조리하고 임직원들이 배식을 맡아 아동 320여 명에게 전달했다.

최 직무대행은 “강원랜드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역과의 소통과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곳에서 나눔을 이어가며 책임 있는 기업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1월 정선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의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해 힘써왔다. 호텔 베이커리에서 1800여 개 빵을 기부했으며, 5월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200인분의 도시락을 만들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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