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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태 대표이사가 8일 농협사료 경남지사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농협사료 제공 |
농협사료는 정상태 대표이사가 지난달 10일부터 국내 12개 사료제조 공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 및 근로자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등 사료공장 내 실질적인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종합관리 방안 마련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안전·보건 조치를 위반해 중대재해가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등의 처벌 내용을 규정함으로써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정상태 대표이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사업주 9대 의무 이행사항에 대해 지금이라도 법제화 된 점을 환영한다"고 밝히며,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처벌하기 위해 만든 법이 아닌 안전 필수 이행사항을 철저히 준비시켜, 사업장내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2022년 안전분야 예산을 별도 편성하고 중대재해 예방 전담팀을 신설해 농협사료 자체 안전보건 수행능력 적격심사제를 시행하는 등 사업장 내 안전 위해요소 개선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상반기내 전국 12개 사업장 전체 'KOSHA MS' 인증을 완료하고, 사료 공장에 최적화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정착시켜 지역별 사무소장(안전보건관리책임자)들이 중대재해처벌법에 위축되지 않고, 양축농가 소득증대 및 국내 사료시장 안정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MS)은 안전분야 최고등급의 인증 체제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통계자료에 의하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사업장의 경우 산업재해율이 최근 5년간 전체 재해율 대비 60% 이하이며, 평균 사망만인율(근로자 1만명당 발생하는 사망자수 비율) 역시 2/3이하로 유지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해 감소 효과와 함께 기업 이미지 상승, 노사관계 향상 등의 부대 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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