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이 오는 2월 13일까지 정부지원 ‘2018년도 해양수산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2018년도 해양수산지원사업’은 정부가 안정적 어업경영과 경쟁력 강화를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와 어촌경제활성화 도모를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대상사업은 수산물가공산업육성, 어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수산물 직매장, 유통 등), 어촌 6차 산업화 지원, 천일염산업육성, 유류비절감장비 등 어선관련 장비지원, 어선·어업·어업인 재해보험, 자율관리어업육성, 친환경양식 및 친환경에너지보급지원 등 해면·내수면 양식어업 관련 지원사업 등이다.
신청대상은 어업인, 어촌계, 영어조합법인, 수협, 천일염생산자, 식품가공업자, 농수산회사법인 등 사업지침에 지원 자격이 명시된 대상자로 군 해양수산과 및 각 읍면 산업계, 수협을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여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사업성 검토와 신용조사 등을 거쳐 지방보조금심의 위원회 심의를 통해 자금지원우선순위를 결정 후 전북도에 예산을 신청하게 된다. 올해 말 예산이 확정되면 자금지원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대상자가 선정돼 내년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해양수산사업을 확대·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어업인 복지증진과 어업환경개선을 비롯해 수산자원 증대에도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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