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는 8일 산림사업장 내 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5월 도급사업 안전보건협의체 및 안전결의대회'를 서울국유림관리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급인과 수급인 간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보건 관련 주요 사항을 사전에 협의하고, 참여자 전원이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의체에는 서울국유림관리소 직원을 비롯해 국유림영림단, 산림조합, 수급업체, 감리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체에서는 지방청장(안전보건관리책임자)과 관리소장(관리감독자)의 당부말씀을 시작으로,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사례 공유”, “예방교육”, “수급업체의 우수 안전조치 사례 발표”, “질의응답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고 밝혔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안전실천 결의대회’는 결의문 낭독을 통해 참석자 전원이 산림사업장 내 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결의문에는 ‘산림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을 것’,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 ‘산림안전의 주체로서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 참여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정후 소장은 “산림사업장에서의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협의체와 결의대회를 계기로 현장 중심의 실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산림현장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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