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파주시는 지난 15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파주시는 2022년 국토교통부 장관상, 2023년 특별상, 2024년 장관상에 이어 4년 연속 도시대상을 수상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을 평가해 시민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도시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도시사회·경제·환경·지원체계 등 4개 분야의 정량지표 평가와 함께, 도시재생, 인구감소 대응,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도시 등 4개 부문 정책 사업에 대한 우수정책 평가를 병행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국토연구원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등 학계·연구기관·실무단체 소속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종합적인 심사를 진행했다.
파주시는 특히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RE100 정책 ▲친환경 현수막 소재 사용 및 재활용 ▲환경순환센터 현대화 ▲미니 수소도시 조성 ▲친환경 행정서비스 확대 ▲맞춤형 환경교육 등 생활과 밀접한 환경정책을 추진한 성과가 수상의 배경이 됐다.
박지영 도시계획과장은 “지난 3년간 도시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으로 도시대상을 수상했고,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 정책의 우수성이 특히 인정받았다”며, “파주시의 지속 가능한 정책 성과를 공식적으로 평가받은 뜻깊은 결과”라고 밝혔다.
김경일 시장은 “지난 6월 발표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 전략을 차질 없이 이행해,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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