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성 향상·상권 활성화 기대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파주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8월 15일부터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의 무료 이용 시간을 기존 30분에서 1시간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파주시 주차관리과와 일자리경제과의 협업으로 추진됐으며, 적용 대상은 금촌통일시장, 광탄경매시장, 문산자유시장, 문산1 공영주차장 등 4곳이다.
그동안 해당 주차장에서는 30분 무료 이용 후 상인회에서 제공하는 종이주차권으로 추가 30분을 지원해 왔으나, 앞으로는 별도 절차 없이 누구나 1시간까지 무료로 주차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전통시장 방문객의 접근성과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종이주차권을 대신해 전산 할인 시스템을 도입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현장 안내와 홍보를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무료 이용시간 확대는 전통시장 이용객의 주차 부담을 줄이고, 주차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주차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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