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교육·체험 프로그램 병행해 알레르기 질환 인식 제고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어린이들의 알레르기 질환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이달 25일부터 9월 29일까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4개교(초등학교 3곳, 중학교 1곳)에서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안심학교 건강교실은 학생들에게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건강한 생활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론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론교육은 경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아토피피부염 예방을 위한 환경·생활습관 관리 방법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인다.
체험 프로그램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실습으로 꾸려졌다. 초등학생들은 오가닉 면 원단과 천연 솜 등 피부 자극이 적은 친환경 재료로 키링 인형을 만들고, 중학생들은 9월 중 아토피 예방 관리 교육과 함께 파우치 제작 체험을 하게 된다.
김주수 군수는 “아토피와 천식 같은 알레르기 질환은 생활습관과 환경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건강교실을 확대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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