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연대와 나눔은 멈추지 않았다. 의성군의 나눔캠페인은 숫자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경북 의성군은 2025년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의성’을 슬로건으로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3일 밝혔다.
캠페인 종료일 기준 모금액은 15억2700만원으로, 참여 인원은 8080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참여 인원은 268명, 모금액은 1억70만원 늘어난 수치로, 약 7% 증가하며 역대 최고 모금액을 기록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대를 아우르는 군민과 기관·단체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지며, 기부가 특정 계층에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사회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이웃 간 연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동참해 준 모든 군민과 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재원으로 조성돼 긴급 생계·의료비 지원, 명절 위문, 겨울나기 지원 등으로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의성군 나눔캠페인의 성과는 단순한 모금액 증가에 그치지 않는다. 기부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일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공동체의 저력을 보여준다. 앞으로 이 나눔이 얼마나 촘촘하게 필요한 이웃에게 닿느냐가 진짜 성과를 가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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