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부산 강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가 현직 직업인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지원에 나섰다.
센터는 최근 부산남고등학교 1학년 전체 학생 411명을 대상으로 ‘job多해/job터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평소 관심을 두고 있던 직업인을 직접 만나 실무 경험과 현장 이야기를 듣고,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단순한 직업 소개를 넘어 전공 선택과 자격증·면허 취득, 진로 전망 등 실제 진로 설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에는 영상에디터, 화학연구원, 로봇공학자, 웹디자이너, 프로그래머, 동물사육사, 항공기 정비사, 항공승무원, 아나운서, 간호사, 뮤지컬 배우, 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 광고기획자, 세무사, 변호사, 건축사, 물리치료사, 수의사, 곤충컨설턴트 등 24명의 전문 직업인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관심을 가진 직업 분야의 현직자 강의를 들으며 직업에 필요한 역량과 준비 과정, 실제 업무 환경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자신의 진로와 연계해 학습 방향과 진로 로드맵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참여도가 높았다는 게 센터 측 설명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직업을 실제 경험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어떤 공부와 준비가 필요한지 알게 돼 학습 동기를 얻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직업인 특강은 학생들이 직업의 핵심과 현장의 현실을 함께 이해할 수 있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 세계의 흐름을 반영해 학생들의 진로 고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직업 탐색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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