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 탐방·친환경 조형물 제작 등 프로그램 운영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의성군가족센터와 협력해 지난 13일 공동육아나눔터 이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국립칠곡숲체원에서 1박 2일간 ‘청소년 생태전환 교육’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들이 숲과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협동심과 창의성을 기르도록 마련됐다. 숲길 탐방, 나무와 풀·곤충 관찰, 나무조각과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건축·조형물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가 아동들은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환경교육과 협동심, 창의력 함양이라는 교육적 성과를 동시에 경험했다. 특히 자신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발표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군의 미래인 아동들이 또래 친구들과 교류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과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는 산림·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지역 아동들이 자연과 가까워지고, 환경보전 의식을 내면화하며 건강한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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