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안전 고려한 집중 소독…감염병 예방에 초점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파주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수해 지역에 방역 인력을 투입해 말라리아 등 감염병 예방 활동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26일 보건소 소속 직원과 방역특장차량을 가평군 조종면 일대에 파견해 침수 주택 주변과 하수구, 쓰레기 적치 장소, 마을 공터 등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방역은 인체에 무해한 약제를 사용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안전하게 진행됐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장마철 수해 피해는 단순 복구에 그치지 않고 감염병 예방 등 주민 건강을 위한 사후 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긴급한 방역이나 재난 상황에 대해 타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오는 8월 1일에도 2차 방역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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