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경쟁력·수익 기반 강화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구단의 얼굴이 바뀌면 방향도 달라진다. 김해FC가 프로 전환을 향한 행보 속에 새로운 상징을 꺼내 들었다.
2026년 K리그2 홈 개막전을 준비 중인 김해FC2008이 10일 새롭게 리뉴얼한 구단 엠블럼을 공개했다.
이번 엠블럼 리뉴얼은 프로 구단 전환 추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상징체계 정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기존 엠블럼의 역사성과 정체성은 유지하되, 디지털 환경에서의 활용성과 가독성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단은 전국 단위 인지도 제고와 스폰서십, 상품화 확대를 통해 자체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중장기 재정 자립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새 엠블럼은 시민 대상 팬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신규 시안 2종과 기존 엠블럼 유지안 등 3개 안 가운데, 리뉴얼 엠블럼이 약 70%의 지지를 얻으며 확정됐다.
엠블럼은 승리를 향한 열정을 상징하는 레드와 가야의 찬란한 역사를 담은 골드를 주색으로 사용했다. 금관가야의 번영을 상징하는 ‘철의 불꽃’, 세상을 잇는 ‘성문’, 끊임없는 도약을 의미하는 ‘파형’, 신뢰와 약속의 ‘방패’ 요소를 결합해 김해만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김해FC 관계자는 “구단의 역사와 정신을 계승하면서 미래 비전을 담은 상징체계를 구축하고자 했다”며 “시민구단으로서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인지도 제고와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FC는 오는 28일 안산그리너스를 상대로 시즌 첫 홈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며, 승용차 1대를 포함한 경품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엠블럼은 장식이 아니라 선언이다. 김해FC의 변화는 이제 시각적 상징에서 시작됐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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