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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청 전경. |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달서구는 지난 28일 구정의 주민참여 확대를 통한 소통행정 강화를 위해 '달서+구민청'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달서+구민청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크고 작은 정책이나 사업 등에 대해 구민이 언제 어디서나 제안할 수 있다. 공익을 위한 제안 중 300명 이상 공감할 경우 구에서는 실효성, 효율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답변하는 새로운 온라인 소통창구이다.
신청 자격은 주소가 달서구인 주민 또는 외국인으로, 달서구청 홈페이지 초기화면에서「달서+구민청 바로가기」또는 상단 메뉴의 '참여〈구민참여〈달서+구민청'으로 이동해 본인인증, 개인정보수집동의 등을 거쳐 내용을 등록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소관 부서에서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며, 1개월 동안 300명 이상 주민들이 댓글달기로 공감하면 7일 이내 구청장이 직접 답변한다.
주민들은 일자리, 문화, 관광, 교육, 스마트,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안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및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달서구는 구정 발전을 위한 주민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위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 지원, 주민마스터 원탁회의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달서+구민청'운영도 현장에서 수렴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새로운 정책 발굴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앞으로 소통행정 강화를 통해 더욱 살기좋은 희망달서를 만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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