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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이강흥(시인, 수필가) |
그동안 코로나로 여러 어려움이 많았다. 활동력을 가지고 뛰어 놀면서 건강해야 하는데 우리 아이들이 긴 시간 속에서 운동 부족으로 자신들의 신체 발육이 뒤떨어지면서도 참고 이겨 나왔다. 이제는 우리 어른들이 어린이들에게 건강하게 잘 자라도록 사랑을 배풀어야 한다.
누구나 하는 공부는 잘하라고 하는 것은 이제 시대적으로 부모님들의 사욕이다. 아이들에게 자신이 최고로 잘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 아린이들이 행복하고 훌흉하게 자라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이다. 무조건 공부만 잘하라는 것은 이제 시대적으로도 안 맞다. 자신이 원하는 쪽으로 진로도 갈 수 있도록 배려해 주어야 한다.
기성세대들의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미래 도전정신으로 세상을 배울 수 있는 어린이들이 되어야 한다. 그러려면 우리 어른들도 요즘 청소년들의 세대를 이해하고 함께 더불어 가야 한다. 자신의 어린 시절만 고집하는 교육은 이제는 시대적으로 맞지 않다.
자신이 자라서 하고 싶은 일과 하고자 하는 일에 도전하도록 도와주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이 사회의 훌흉한 일꾼이 될 수 있다. 공부만 하라는 식의 교육은 이제 탈피하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도전할 수 있도록 사회와 가정이 뒷받침하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우리의 교육도 이제는 필수적으로 영어 회화와 중국어 회화는 가르치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세계 시장은 넓다. 할 일도 많다. 하지만 언어 부족으로 일자리와 소통이 안 되면 누가 어떻게 그 일을 할 수가 있는가? 그래서 언어는 어려서부터 가르치는 것이 좋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회화보다는 문법과 단어 암기만을 위한 시험문제지 과거의 교육은 별로 사용할 기회도 없어진다.
교육도 갈수록 어디서나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천 교육을 목적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이것이 실전 교육이다. 언젠가는 우리나라에 유학의 바람이 너무 많이 불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유학도 갈 사람이 가서 배워야지 경제력이 있다고 유학만 가면 성공하는가? 아니다. 자신이 필요한 전공이 보다 실효성 있는 교육이 필요할 때 유학을 다녀와야 그 가치가 빛나듯이 무조건 식의 교육은 시간과 돈만 낭비 한다.
지나친 부모들의 학구열이 우리의 교육이 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다. 자식의 능력과 학구열은 생각지 않고 부모 생각으로 교육을 지나치게 시키는 것은 시간만 낭비하며, 소모 시키는 잘못 된 교육이 될 수도 있다.
지금 우리나라에는 대학이 너무 많다. 그런데 그 대학들이 과연 그 기능을 다 잘 할 수 있는가? 궁금하다.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자신의 직업을 찾아서 훌흉한 사람이 될 수도 있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무조건 대학을 나와야 하는 것으로 교육 문화가 가고 있다 이것은 불필요하게 시간 낭비다. 대학은 꼭 필요한 사람이 가야 한다.
자신의 전공과는 아무런 필요도 없는 교육은 삶의 시간을 버리는 시간이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의 교육은 실전 교육으로 탈바꿈 되어 사회에서 필요한 젊은이를 길러내는 참교육이 되어야 한다.
칼럼니스트 이 강 흥(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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