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고창군에 따르면 군은 인구 이동이 많은 명절기간을 대비해 버스터미널과 공공기관에 AI 예방을 위한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홈페이지에 방역 홍보문을 게시하는 등 농업인들이 AI 방지를 위한 수칙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명절기간에 가족이나 친지들이 고향집을 방문했을 경우 축사와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도록 하고 불가피하게 방문할 시에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철새도래지 방문시 △소독시설에서 차량 소독 △발판소독조에서 신발 소독 △야생조류 사체, 분변을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또, 가금농가 방문시 △농장출입시 차량, 의복 소독 △축사 출입, 사육가금 접촉 금지 △길고양이 접촉 금지 등으로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고창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은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차량소독 등 방역활동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