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관악구가 이달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주일간 이어지는 ‘핼러윈 주간’을 맞아, 신림역과 샤로수길 일대에 몰릴 대규모 인파를 대비해 전면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방문객이 집중되는 오는 31일과 11월 1일에는 안전관리요원 76명을 현장에 배치하고, CCTV 41대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또한 단계별 인파 운집 대응 체계를 마련, 혼잡도가 ‘경계’ 단계에 도달하면 안내방송과 유관기관 전파를 실시하고, ‘심각’ 단계에서는 경찰·소방과 합동상황실을 구성해 재난 문자 발송, 지하철 무정차 통과 등 신속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핼러윈과 같이 많은 인파가 모이는 상황에서는 작은 사고도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구청과 경찰, 소방이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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