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수업·대학 견학·AI 발표까지…청소년 글로벌 역량 강화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교실을 벗어나 세계를 무대로 배우고 체험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교육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부산 동래구는 제10기 영어권 국제교류 문화 아카데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와 싱가포르에서 6박 8일간 글로벌 문화·교육 탐방을 진행하고, 현지 졸업식을 끝으로 약 4개월간의 아카데미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 청소년들의 국제적 감각과 영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원어민 영어캠프, 원어민 화상영어, 셀럽 특강, 글로벌 문화·교육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해외 탐방에서는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와 싱가포르를 방문해 원어민 영어수업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UTM대학 견학, 민속촌 체험, 아이스스케이팅과 실내 암벽등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또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주요 관광 명소를 탐방하며 국제적 시야를 넓혔다.
탐방 마지막 날에는 현지에서 졸업식을 열고 4개월간 전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들의 수료를 축하했다. 학생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직접 제작한 'Hello from Dongnae' 인터뷰 영상을 발표하며 학습 성과를 공유했다.
한 참가 학생은 "원어민 영어캠프와 화상영어를 통해 영어 회화 실력을 키우고 특강으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며 "해외 탐방을 통해 학업뿐 아니라 인성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래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과 해외 현지 체험을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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