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인천시 부평구는 오는 9월 5일 부개도서관에서 ‘책 읽는 부평’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독서1교시’ 강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부평구민의 보편적 독서 역량 강화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21세기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비판적 문해력’과 ‘의식과 성찰의 문해력’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AI시대의 문해력, 어떻게 읽어야 할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강연은 한양대학교 국어교육학과 조병영 교수가 맡는다. 조 교수는 ‘기울어진 문해력’, ‘읽었다는 착각’ 등 문해력 관련 저서를 다수 집필한 전문가로, 뉴미디어 환경에서의 문해력의 개념과 실천 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부평구문화재단 도서관본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시민들이 문해력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세상을 읽는 힘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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