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 강화군 화도파출소는 지난 15일 여름철 최대 관광지인 동막해수욕장에서 지역 협력단체 20여 명과 함께 ‘공동체 신뢰회복을 위한 3대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동막자율방범대, 동막리 이장, 해수욕장 상인 등이 참여했으며, 생활질서·서민경제·교통질서 3개 분야에서 주민 불편과 공공질서 저해 행위에 대해 집중 홍보가 이뤄졌다.
생활질서 분야에서는 △쓰레기 투기 △광고물 무단 부착 △음주소란 등에 대한 계도 활동이 펼쳐졌으며, 서민경제 질서 분야에서는 △무전취식 △암표매매 △불법 공연행위(노쇼)에 대한 홍보가 진행됐다. 또 교통 질서 분야에서는 △불법 유턴 △끼어들기 △꼬리물기 △버스전용차로 위반 △비긴급 상황에서의 구급차 법규 위반 등 5대 반칙운전에 대한 계도도 병행됐다.
경찰은 오는 8월 말까지 홍보와 계도 기간을 거쳐,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집중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이서겸 화도파출소장은 “생활 속 작은 이기심에서 비롯된 일탈과 얌체 행위는 주민 불편은 물론 범죄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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