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화성시는 전곡항 관광테마골목에서 오는 19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주말 특별한 여행상품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최한 ‘2025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에 전곡항 마리나가 선정되면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역협의체인 전곡리 마리나 골목 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화성시가 후원한다.
여행상품은 ▲‘곱디 고운 화성 선셋, 선셋 요트투어’ ▲‘서해안의 꿈, 코레일 요트투어’ ▲‘전곡항 제부도 요트 케이블카 투어’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선셋 요트투어’는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화성 서부 해안의 낙조를 배경으로 요트 투어와 선상 체험이 마련된다. 8월 한 달간은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물총 배틀도 즐길 수 있다.
‘코레일 요트투어’는 매주 일요일 전곡항과 제부도 일대에서 요트 승선, 선상 낚시, 케이블카 탑승 등을 포함한 서해안 연계 관광 프로그램이다.
‘전곡항 제부도 요트 케이블카 투어’는 코레일 서해선 이용자들을 위한 화성 시티투어 상품으로, 요트 체험과 더불어 화성국가지질공원 내 층상응회암 탐방 코스도 포함됐다.
모든 프로그램에는 마리나 싱어스 미니 콘서트와 참여자를 위한 이벤트가 함께 제공된다. 예약은 전곡항 상인회 또는 화성시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곡리 마리나 관광테마골목이 시민과 관광객의 꾸준한 관심 속에 화성의 대표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전곡항만의 매력을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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