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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문정림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년도 예산과 민생법안 등 민생과 경제를 외면하고 정쟁과 정치 공세에만 몰두한다면 국민의 외면은 물론이고,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문 원내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의 역사교과서 확정고시를 앞두고 이를 빌미로 지난 2일 저녁 7시부터 밤새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지도부를 중심으로 농성을 벌였다”며, “오늘 예정됐던 본회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일방적인 보이콧 선언으로 무산됐다”고 말했다.
이어 “게다가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 예결특위마저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 오늘 예정됐던 농해수위의 김영석 해수부장관 인사청문회의 무산 등 각 상임위까지 파행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은 말로만 민생을 외치며 사실은 정쟁에 몰두하는 이중적 행태를 멈추고, 농성과 정쟁을 멈추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오늘 정부가 발표한 확정고시의 후속조치로 국사편찬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전문가 집필진이 참여해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헌법가치에 충실한 올바른 역사교과서가 만들어지리라 믿는다”며, “국민통합을 위한 올바른 역사교과서 만들기가 대한민국 정통성과 헌정질서 수호에 앞장선다는 마음으로 총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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