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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예정가는 주당 2700∼3200엔, 시가총액은 최대 6700억엔으로 도쿄전력 홀딩스와 동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신규주식공개(IPO)에서 조달하는 자금은 1000억엔 정도가 될 것으로 보여 올해의 IPO로서는 최대규모가 된다. 지난해 일본 우정그룹 3사가 동시 상장한 이래 대형 안건이 돼 네이버저팬으로 출발해서 모바일 메신저를 출시한지 5년 만에 이룬 큰 성과이다.
라인은 일본에서의 점유율이 70%에 달한다. 일본 국민의 약40%가 매일 라인을 사용하고 있다.
라인의 지난해 매출액은 1207억엔 (전년 전체비 40% 상승)으로 급성장 중이다. 네이버 사상 처음 해외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라인의 전 세계 가입자 수는 약 6억명에 달한다. 아시아를 비롯해 북미와 남미에서 급증하는 등 13개국에서 100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의 왓츠앱 10억명, 텐센트의 위챗 6억 5000만명에 이어 세계 3위 메신저다.
한편 네이버저팬은 2003년 NHN저팬으로 합병 통합된 후 2007년 재설립을 거쳐 검색사업을 핵심으로 성장했으며 2013년 일본에서 네이버 검색서비스를 접고 회사명을 라인 주식회사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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