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장려금·칭호·현판 등 예우 제공
“전통 공예는 지역의 품격이자 정체성”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화성특례시는 전통 공예 기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2025년도 화성특례시 공예명장’을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금속, 도자, 목칠, 섬유·가죽, 종이, 기타 등 6개 분야에서 총 2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해당 공예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공고일 기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5년 이상 거주한 자로, 화성시 관내 사업장에서 5년 이상 활동한 공예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공예명장은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 명장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전문성 보유 정도, 공예문화 발전 기여도, 기술 숙련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정된 공예명장에게는 기술장려금 500만 원과 함께 ‘공예명장’ 칭호, 명장 증서 및 현판이 수여된다.
신청을 원하는 공예인은 오는 8월 11일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화성시청 기업지원과에 방문 접수해야 하며, 신청 서류는 화성특례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오랜 시간 한 길을 걸으며 기술을 갈고닦아온 공예인의 참여를 바란다”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명장의 발굴을 통해 지역 공예문화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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