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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제18회 대마도의 날’ 기념식 모습. 창원시 제공 |
[로컬세계 창원=정판주 기자] 경남 창원특례시는 시민홀에서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주관 ‘제18회 대마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대마도의 날은 조선 초기 이종무 장군이 대마도 정벌을 위해 마산포에서 출정한 날(6월 19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2005년 옛 마산시의회에서 대마도의 날 조례를 제정한 해로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8주년을 맞는 기념식은 대마도를 정벌한 이종무 장군 장수 이씨 문중과 박홍신 장군 밀양 박씨 문중 후손 등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중철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 추진위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유행으로 기념식, 역사특강 등 대마도 기념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대마도가 우리의 소중한 고토임을 널리 알리고 후손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원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1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역사적 진실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신 추진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대마도는 우리의 살아 숨 쉬는 역사였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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