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경찰청은 지난 12, 16, 18일 총 3일에 걸쳐 부산시내 다문화학교 3개소(아시아공동체학교, 부산다문화국제학교, 글로벌국제학교)를 방문해 학습 기자재 등을 후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부모를 따라 한국에 입국한 중도입국 청소년 등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실질적인 학습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경찰청은 각 학교의 수요를 사전에 파악해 컴퓨터, 냉난방기 등 학생들의 학습과 학교생활에 필요한 기자재를 지원했다.
특히 이번 후원은 부산경찰청 국제협력정책자문협의회(회장 조영준)와 함께 추진한 것으로, 2022년부터 매년 다문화학교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학업 지원과 범죄예방을 위한 자문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다문화학교 관계자는 “매년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살펴주셔서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게 됐다”며,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도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엄성규 부산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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