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지역 문화 확산·성매매 근절 취지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파주시는 지난 23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성매매집결지 일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올빼미 활동’을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공무원 10명과 시민 5명 등 15명이 참여해 성구매 차단 메시지가 담긴 손팻말을 들고 침묵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성구매 행위는 범죄”라는 문구를 내세워 성구매자 유입을 막고 건전한 지역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을 보탰다.
‘올빼미 활동’은 성매매 근절을 위한 정기적인 시민 참여 캠페인으로, 파주시는 이를 통해 올바른 성 인식을 확산하고 성매매집결지 해체를 앞당기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지만 시민과 함께하는 올빼미 활동이 성구매 행위를 막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매매 근절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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