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체력단련실·공유오피스·키즈북카페 등 생활·문화시설 집약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봉양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56억원으로 국비 38억8000만원, 도비 5억1000만원, 군비 12억1000만원이 투입된다. 봉양면 도원리 일원에 연면적 1187.62㎡,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9월 착공해 2027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센터는 봉양농공단지 진입로 입구에 들어서 의성IC와 5번 국도, 봉양면 중심지 등과 가까워 접근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농공단지 근로자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생활·문화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설은 근로자들의 생활 편의와 건강, 문화·복지를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1층에는 키즈북카페와 편의점, 식당을 배치하고 2층에는 체력단련실과 기업지원 사무실, 멀티미디어실, 공유오피스를 마련한다. 3층에는 기숙사 7실과 공유주방, 세탁실을 조성해 청년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군은 시설의 공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 여건과 이용 수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청년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상생 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최유철 군수는 “청년문화센터가 농공단지 근로자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업 하기 좋은 환경과 청년 정착 기반을 차근차근 확충해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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