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신도시·메디컬클러스터·경제자유구역 등 협력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경기 파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사)한국건설감정사회와 ‘더 큰 파주, 100만 도시 구현 및 현안 사업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파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체결한 것으로, 대규모 공공건설사업에 필요한 건설 감정과 기술협력, 공공시설물 인수인계 시 전문 감정 수행을 원활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건설감정사회는 2022년 출범한 단체로, 건축·토목 등 기술사 자격을 보유한 엔지니어와 건설분쟁 분야 실무경력을 갖춘 변호사, 박사 등 134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운정신도시 개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경제자유구역, 평화경제특구, 돔구장 건설 등 시의 주요 투자사업에 선진기술을 도입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에는 ▲지역 건설사업 과학·기술 자문 ▲주요 현안사업 해결 및 지역 발전 협력 ▲건설분쟁·건설감정 역량 강화 ▲공공시설물 인수인계 관련 전문 감정사 활동 등이 포함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파주시의 건설 감정 수행 능력과 기술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건설감정사회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풍부한 현장 경험이 시의 건설기술 역량과 공정 효율성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