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등급 업소 인증 표지판 부착·표창 수여
“시민이 믿고 찾는 품격 있는 서비스 환경 조성”

[로컬세계 = 조항일 기자]경기 구리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26일까지 이·미용업을 대상으로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평가는 이·미용업소 852곳(이용업 46곳, 미용업 806곳)을 대상으로 하며, 평가 인력은 공무원 2명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소비자단체 관계자 14명을 포함해 8개 반 16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평가 도구표에 따라 업소를 직접 방문해 위생 관리 상태, 서비스 질, 종사자 친절도, 안전관리 등을 현장 점검한다.
평가 결과는 최우수(녹색), 우수(황색), 일반(백색) 등 3단계로 나눠 업소에 개별 통보한다. 우수 등급 이상 업소에는 인증 표지판 부착과 구리시 홈페이지 게시 등의 특전이 주어지며, 업태별 최고 점수를 받은 영업자에게는 표창이 수여된다. 반면 미흡 업소에는 재평가와 맞춤형 위생 컨설팅을 통해 개선을 지원한다.
백경현 시장은 “이·미용업은 시민의 일상에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더하는 서비스업으로, 이번 평가는 위생과 서비스 수준을 높여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도시 구리를 만드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구리시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이·미용업이 경기 북부 최고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 관리와 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진행된다. 짝수 해에는 목욕업·숙박업·세탁업, 홀수 해에는 이·미용업이 평가 대상이다.
로컬세계 / 조항일 기자 hicho9@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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