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제공. |
이번 행사는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폄훼와 논란이 많은 상황을 딛고 100여 명의 도의원 등이 참가해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특히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렸으며 지난 15~17일 3일간 진행된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진전’과 함께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은 애국가 제창 등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민주영령에 대한 묵념, 5.18 민주화운동 관련 동영상 시청 그리고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의 인사말씀과 염종현 대표의원의 기념사로 이어졌고 행사말미에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진행됐다.
이날 송한준 의장은 청년기 경험한 5.18의 기억에 대해 말하며 5.18 정신을 잊지 말고 경기도의회가 도민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할 방향을 제시했다.
기념사를 낭독한 염종현 대표의원은 북받치는 뜨거운 감정으로 “오늘 5.18 민주화운동 제39주년을 맞이해 경기도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역사적인 기념식을 거행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뜻깊게 생각한다”고 입을 땠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가 제창할 ‘임을 위한 행진곡’은 ‘오월 광주’ 정신과 ‘민주주의 정신’을 복권시키고 부활시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오월 광주’는 ‘민주주의’ 그 자체이다”라고 5.18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힘주어 말했다.
기념사 이후 ‘임을 위한 행진곡’이 도의회 내에서 울려 퍼졌다.
한편 5.18 민주화운동 기념행사는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및 대통령령인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근거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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