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우영환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서구노인복지관과 서구청소년센터의 ‘마음 잇는 가죽공예’ 프로그램이 최근 성료했다고 밝혔다.
25일 공단에 따르면 복지관은 지난 7월 10일부터 최근까지 5회에 걸쳐 매회 지역 어르신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죽공예 프로그램을 실행했다는 것.
또 센터가 프로그램 강좌 시간에 청소년의 진로직업 체험처를 발굴, 지원하는 공유중개사 과정을 통해 양성한 가죽공예 강사들은 어르신들과 1:1 짝을 이루어 작품을 완성하고 소감을 나누기도 했다.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은 “눈이 안 보여서 바느질하는 게 힘들었지만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어 행복했다”, “청소년 강사들이 성심성의껏 지도해줬다”, “의외로 가죽공예가 재미있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이 프로그램은 가죽을 소재로 한 카드 지갑과 미니 크로스백을 함께 만드는 과정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 소근육 운동을 통한 인지 기능 향상 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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