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우영환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검단노인복지관은 서구다함께돌봄센터8,9호점과 함께 어르신과 초등학생 40여 명이 참여한 하반기 세대 통합 프로그램을 실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실제로 복지관은 서구다함께돌봄센터 8·9호점과 함께 지난 7월 28일과 8월 19일 두 차례에 걸쳐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1·3세대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Ⅱ’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은 팀을 이뤄 함께 응원하고 웃으며 아동 댄스·칼림바 공연, 손유희, 파이프공 옮기기, 고리 전달하기 등 협동게임을 즐겼다.
참여자 대부분은 프로그램이 끝난 후 “세대를 뛰어넘어 함께 교류하는 게 재미있었다”,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꼈다”, “모처럼 웃을 수 있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주어지면 꼭 참여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이 프로그램은 핵가족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줄어든 세대 간 교류를 회복하고, 어르신과 아동이 함께 웃고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변정임 복지관장은 “서로 다른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이해와 유대를 강화 할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실행했다”며 “세대 간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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